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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인사말 About KA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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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 With my family doctor and family doctor

안녕하십니까?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가정의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수년간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던 코로나가 진정되고 학술대회 등 대부분의 학회 활동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지만, 의료계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 가정의학과 전공의 지원율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전공의 수련을 받지 않는 의대 졸업자 수가 증가하여 지난 10년간 연간 전문의 자격 취득자 수가 500명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의료정책 등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 바 크지만, 우리 가정의학회는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혜와 마음을 모아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대한가정의학회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차의료의 주역으로서 2024년도에 다음과 같은 활동에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1.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일차의료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가치기반 수가제,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제, 커뮤니티케어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2. 가정의 역량 강화
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술기 교육, 교육학점제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3. 가정의학 고유수가 개발
가정의학 고유수가 개발을 위해 상담 및 교육 수가, 물리치료 제 2절 수가, 노인포괄수가, 다약제 관리 수가 등의 인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개원 회원의 학회 참여 제고
일차의료의 중심에 서신 개원의 회원의 학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회 지회를 활성화하고, 가정의학과의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확대하며, 학술대회 등 학회 프로그램에 개원의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겠습니다.
5. 일차의료연구소 활성화
근거에 기반한 바람직한 일차의료정책에 기여하고자 일차의료연구소를 활성화하여 일차의료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일차의료 진료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6. 공공의료와의 연대 강화
공공의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한국 일차의료 Fact Sheet를 발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가치기반 의료 등의 사업 수행에 협력하겠습니다.
7.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지도전문의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전문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정기 워크샵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8.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확대
가족의 정신건강까지 돌보는 가족주치의로서 우울증 등 일차의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9. 디지털 미래 의료 선도
의료기술과 과학의 발전에 발맞추어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법을 개발, 확산하여 디지털 미래 의료를 선도하겠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흐름 속에서 올바른 일차의료 확립을 위해 이외에도 학회가 해결해야 할 현안이 더 많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금년에도 여러 회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뜻을 모아 여러 현안들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한가정의학회는 창립 이후 ‘이익이 되는 것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見利思義’를 실천하는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이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세계와 나라와 사회와 가정의학회 회원 모두와 義와 利를 함께 이루어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우리 학회가 다시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1.01
대한가정의학회 17대 이사장 한성호

안녕하십니까?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변화는 대한가정의학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인구의 노령화와 그에 따른 의료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올바른 일차의료의 확립이, 이제는 미룰 수 없는 대안임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학회를 위해 헌신해 주셨던 여러 선배님들과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진료를 실천하고 계신 전국의 가정의 선생님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다운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련의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학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던 국민들의 사랑으로 대한가정의학회가 성장하였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의견과 관심에 귀 기울이고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가정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의 중심에 있습니다. 가족을 넘어 지역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따뜻한 동네 의사,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한 주치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학회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훌륭하게 학회를 이끌어 주셨던 역대 집행부와 회원님들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따르고, 시대의 변화와 미래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대한가정의학회 35대 회장 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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